메타 950억 달러 주식 발행, 가격이 정해진 375억 달러의 조건은
메타 주식 발행 계획은 10월 26일 발표 때 950억 달러로 알려졌지만, 가격 결정 보도자료에서 먼저 확정된 금액은 보통주 250억 달러와 우선주 125억 달러를 합친 375억 달러였어요. 보통주 공모가는 1주 625달러, 우선주 배당률은 연 6.50%로 정해졌어요. 나머지 600억 달러는 어떤 조건으로 남아 있고, 기존 주주에게는 무엇이 달라질까요? 공식 자료의 숫자로 하나씩 짚어 볼게요. 메타 주식 발행 발표와 가격 결정 사이에 달라진 숫자 메타는 10월 26일 보도자료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서류를 통해 두 갈래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하나는 Class A 보통주를 선도매도계약 방식으로 파는 공모이고, 다른 하나는 의무전환우선주를 예탁주식 형태로 파는 공모예요. 두 공모는 동시에 진행되지만, 한쪽이 끝나야 다른 쪽이 성사되는 조건은 없어요. 발표 시점의 규모는 보통주 약 225억 달러와 예탁주식 약 125억 달러, 합쳐서 약 350억 달러였어요. 여기에 클래스 C 주식을 시장가로 파는 약 60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ATM)을 나중에 열겠다는 계획까지 더해서 "최대 950억 달러"라는 표현이 나왔어요. 이 숫자를 처음 보면 950억 달러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돈처럼 읽히기 쉬워요. 실제로는 성격이 전혀 다른 두 덩어리가 섞여 있어요. 가격이 정해진 뒤에는 보통주 규모가 250억 달러로 커졌어요. 메타가 공모가를 1주당 625달러로 정했고, 40,000,000주를 이 가격으로 팔기 때문이에요. 예탁주식은 1주당 50달러에 2억 5,000만 주라서 125억 달러 그대로였어요. 단순 계산하면 확정된 공모 규모는 375억 달러로, 발표 때의 약 350억 달러보다 25억 달러 많아요. 그래서 950억 달러는 발표 시점의 계획 합계이고, 같은 방식으로 가격 결정 이후 숫자를 더하면 375억 달러에 600억 달러를 더한 975억 달러가 돼요. 다만 600억 달러는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계획이라서, 이미 가격이 정해진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