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알파벳 클라우드 매출 103% 증가, 잉여현금흐름은 91억 달러 적자인 속사정

이미지
알파벳 3분기 실적은 매출 1,275억 7,700만 달러로 25% 늘었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03% 뛰었어요. 그런데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25% 줄었고, 잉여현금흐름은 90억 6,500만 달러 적자였어요. 성장은 빨라졌는데 현금은 왜 마이너스일까요? 공식 실적 발표 자료로 3분기와 직전 분기 숫자를 하나씩 확인했고, 계산한 값은 단순 계산이라고 표시했어요. 알파벳 2026년 3분기 실적, 숫자부터 확인해요 알파벳은 2026년 10월 28일(미국 현지 기준)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어요. 매출은 1,275억 7,7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약 25% 늘었고, 환율 영향을 뺀 고정 환율 기준으로도 25%예요. 회사는 13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라고 밝혔어요. 영업이익은 405억 7,600만 달러로 약 30%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1.8%예요. 반면 보통주 귀속 순이익은 261억 7,000만 달러로 1년 전 349억 7,900만 달러보다 줄었고, 희석 주당순이익도 2.87달러에서 2.12달러로 내려갔어요. 아래 표에 핵심 항목을 모았어요. 증감률은 발표 자료의 금액으로 직접 계산한 단순 계산 값이고, 회사가 직접 밝힌 증가율은 본문에 따로 적었어요. 알파벳 3분기 부문별 매출(출처 알파벳 실적 발표, 증감은 단순 계산) 항목(백만 달러) 2025년 3분기 2026년 3분기 증감(단순 계산) 매출 102,346 127,577 +24.7% 영업이익 31,228 40,576 +29.9% 영업이익률 30.5% 31.8% +1.3%p 기타 손익 12,759 -8,221 이익에서 손실로 세전이익 43,987 32,355 -26.4% 보통주 귀속 순이익 34,979 26,170 -25.2% 희석 주당순이익(달러) 2.87 2.12 -26.1% 표에서 눈에 띄는 줄은 기타 손익이에요. 1년 전에는 127억 5,900만 달러 이익이었는데 이번에는 82억 2,100만 달러 손실이에요. 단순 계산하면 기타 손익이 약 210억 달러 줄었고, 영업이...

마이크로소프트 1분기 매출 923억 달러, 애저 48% 성장이 가린 투자 394억의 무게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2027회계연도 1분기(2026년 9월 30일 마감) 매출이 923억 달러로 19% 늘었고, 애저 매출은 331억 6,500만 달러로 48% 뛰었어요. 그런데 같은 분기 유형자산 취득액은 393억 6,700만 달러로 1년 전의 두 배를 넘었어요. 성장이 빠를수록 투자 부담도 함께 커진 이 분기에서, GAAP 순이익 32%와 비GAAP 순이익 18%의 간격은 어디서 생겼을까요? 마이크로소프트 2027회계연도 1분기 손익 비교 마이크로소프트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 숫자부터 읽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 시간 2026년 10월 28일 장 마감 뒤에 2026년 9월 30일로 끝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는 6월 30일에 끝나기 때문에, 이번 분기는 2027회계연도의 첫 분기예요.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29일 새벽에 나온 소식이에요. 아래 숫자는 모두 회사가 공개한 실적 발표 자료에서 가져왔고, 증감률 가운데 제가 직접 나눈 값은 "단순 계산"이라고 따로 적었어요. 매출과 이익을 한눈에 정리해요 매출은 922억 7,900만 달러로 1년 전 776억 7,300만 달러보다 146억 600만 달러 늘었어요. 회사는 19% 증가라고 밝혔고, 단순 계산하면 18.8%예요. 영업이익은 459억 1,500만 달러로 21% 늘었어요. 환율 영향을 뺀 불변환율 기준으로는 22% 증가예요. 영업이익률을 단순 계산하면 49.8%로, 1년 전의 48.9%보다 0.9%포인트 높아요. 매출총이익은 625억 5,900만 달러예요. 매출원가가 297억 2,000만 달러로 23.6% 늘어서, 매출총이익률은 67.8%로 1년 전의 69.0%보다 1.2%포인트 낮아졌어요. 이익률이 낮아졌는데도 영업이익률이 높아진 이유는 영업비용이 166억 4,400만 달러로 6.2%만 늘었기 때문이에요. 연구개발비는 90억 4,700만 달러로 11.1% 늘었고, 영업·마케팅비는 57억 1,600만 달러로 1년 전의 57억 1,700만 달러와 거의 같았어요...

오라클 2030년 매출 2,250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시점은

이미지
오라클은 2026년 10월 28일 투자자의 날에서 2030회계연도 매출을 2,250억 달러 이상으로 제시했고, 2029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도 300억 달러 이상을 내겠다고 밝혔어요. 2026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237억 달러였고 2027회계연도 1분기에도 54억 달러 가까운 적자였던 회사라서 방향이 크게 바뀌는 셈인데, 이 계획은 무엇에 기대고 있을까요? 오라클 투자자의 날 발표를 숫자부터 정리해요 오라클은 2026년 10월 2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열었어요. 공동 최고경영자인 클레이 마구릭과 마이크 시칠리아, 최고재무책임자 힐러리 맥슨이 회사 전략과 중기 재무 가이던스를 발표했어요. 회사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핵심 내용을 네 가지로 요약했어요. 첫째, 2030회계연도 장기 전망으로 총매출 2,250억 달러 이상, 2026회계연도 대비 연평균 성장률 35% 초과, 비GAAP 영업이익률 40% 이상, 비GAAP 주당순이익 21달러 이상을 제시했어요. 둘째, 잉여현금흐름이 2028회계연도 하반기에 플러스로 돌아서고 2029회계연도에는 300억 달러 이상이 된다는 일정을 밝혔어요. 셋째, 2030회계연도까지 추가로 시장에서 조달할 자금을 200억 달러로 묶겠다고 했어요. 넷째, 2029회계연도부터는 성장 투자를 스스로 감당하고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배율이 3.5배 아래가 된다고 확인했어요. 오라클 투자자의 날 핵심 목표 요약 2030회계연도 목표를 2026회계연도 실적과 나란히 놓아 봤어요 목표만 보면 크게 느껴지지만 출발점과 같이 봐야 의미가 보여요. 오라클의 2026회계연도 총매출은 674억 달러였고, 비GAAP 영업이익은 289억 달러, 비GAAP 주당순이익은 7.63달러,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37억 달러였어요. 아래 표는 회사 발표 숫자 옆에 단순 계산한 값을 붙인 거예요. 항목 2026회계연도 실적 2030회계연도 목표 단순 계산 총매출 674억 달러 2,250억 달러 이상 약 3.3배, 연평균 약 35...

연준 10월 금리 동결 3.75~4.00%, 10대 2로 갈린 표결이 남긴 숙제

이미지
연준 10월 금리 동결은 미국 동부시간 10월 28일 오후 2시에 공개됐고,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3.75~4.00%로 그대로예요. 다만 표결이 10대 2였고 반대표 두 장이 모두 "인상"을 원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9월에 0.25%포인트를 올린 직후인데 왜 두 명은 한 번 더 올리자고 했을까요? 성명서 문구, 9월 점도표, 물가와 고용 숫자를 공식 자료로 하나씩 짚어 볼게요. 연준이 10월 FOMC에서 금리를 그대로 둔 이유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미국 동부시간 2026년 10월 28일 오후 2시에 성명서를 내고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3/4~4%로 유지한다고 밝혔어요.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29일 새벽 3시예요. 성명서는 이번 결정이 "연준의 이중 책무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풍부한 지준을 유지하는 기존 정책도 계속한다고 적었어요. 가장 먼저 기억해 둘 숫자는 세 가지예요. 목표 범위 3.75~4.00%, 표결 10대 2, 그리고 지준금리 3.90%예요. 지난 9월 16일 회의에서 0.25%포인트를 올려 지금의 범위가 됐으니, 이번 동결은 인상 뒤에 숨을 고르는 결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연준은 성명서에서 이유를 길게 설명하지 않았어요. 대신 "더 많은 정보가 쌓이면 물가가 2% 목표로 제때 돌아가기에 적절한 정책 기조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취지로 적었어요. 쉽게 풀면 지금 당장 한 번 더 올릴 근거는 부족하지만, 인상 가능성을 닫지도 않았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어요. 이 부분은 문장에 대한 제 해석이니 단정은 피해 주세요. 10월 FOMC 결정 한눈에 보기 10대 2 표결과 인상을 원한 두 사람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결정에 반대한 사람은 리사 쿡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예요. 두 사람은 "이번 회의에서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올리는 쪽을 선호했다"고 기록돼 있어요. 동결에 반대했지만 방향은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이었다는 뜻이에요. ...

에어버스 9개월 인도 547대, 연간 870대까지 남은 323대를 채울 근거는

이미지
에어버스 2026년 1~9월 실적은 매출 506억 4,500만 유로, 조정 영업이익 44억 9,500만 유로로 둘 다 늘었지만, 3분기 석 달만 떼어 보면 조정 영업이익이 9% 줄었어요. 연간 인도 계획 870대를 지키려면 4분기에만 323대를 넘겨야 하는데, 1~9월에 매달 평균 약 61대를 넘긴 속도와 비교하면 공식 자료 기준으로 이 숫자는 어느 정도 무게를 가진 계획일까요? 에어버스 9개월 실적, 합계는 늘고 3분기는 줄었어요 에어버스는 2026년 10월 28일 1~9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가이던스를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같은 날 로이터가 보도한 내용과 회사의 공식 보도자료, 그리고 9개월 요약 재무제표를 하나씩 맞춰 보면 숫자의 방향이 두 갈래로 나뉘어요. 누적으로는 좋아졌고, 3분기 단독으로는 약해졌다는 점이에요. 1~9월 합계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어요 회사가 공개한 1~9월 연결 매출은 506억 4,500만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4억 3,600만 유로보다 7% 늘었어요. 단순 계산하면 32억 900만 유로가 더해진 셈이에요. 조정 영업이익(EBIT Adjusted)은 44억 9,500만 유로로 41억 4,600만 유로보다 8% 많아졌어요. 단순 계산한 조정 영업이익률은 올해 약 8.9%, 지난해 약 8.7%로 소폭 올라갔어요. 보고 기준 영업이익(EBIT)은 45억 5,000만 유로로 33억 6,500만 유로보다 35% 늘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35억 8,700만 유로로 26억 4,100만 유로보다 36% 늘었어요. 주당순이익은 4.54유로로 3.34유로에서 올랐어요. 매출총이익률은 15.1%에서 16.7%로 올랐다고 재무제표 주석에 적혀 있어요. 에어버스 1~9월 핵심 지표(출처 Airbus) 3분기 석 달만 떼어 보면 흐름이 달라져요 7~9월 매출은 174억 6,900만 유로로 지난해 3분기의 178억 2,600만 유로보다 2% 줄었어요. 조정 영업이익은 17억 6,800만 유로로 19억 4,200만 유로에서 9% 감소했...

롤스로이스 25억 파운드 10년 협약, 아직 지급 전인 보조금의 조건은

이미지
롤스로이스는 2026년 10월 28일 영국 정부와 10년간 총 25억 파운드를 들이는 제트 엔진 기술 프로그램을 발표했어요. 2029년 말까지 일자리 3,300개를 뒷받침한다고 하지만, 정부는 이번 협약으로 신규 보조금이 지급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어요. 25억 파운드는 정부가 내는 돈일까요, 아니면 두 곳이 함께 대는 돈일까요, 그리고 이 발표에서 확정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엇일까요? 롤스로이스와 영국 정부 협약 핵심 조건 롤스로이스 영국 정부 25억 파운드 협약, 발표된 내용부터 정리해요 영국 정부와 롤스로이스가 10월 28일에 내놓은 보도자료는 같은 날 열린 재무장관 첫 예산 연설과 함께 공개됐어요. 로이터는 존 힐리 재무장관이 예산 연설에서 이 협약을 발표했다고 전했고, 영국 정부 보도자료도 재무장관이 첫 예산을 발표하는 날에 맞춰 나왔다고 적고 있어요. 두 자료가 공통으로 말하는 큰 줄기는 단순해요. 10년 동안 25억 파운드 규모의 프로그램을 함께 꾸리고, 그 돈으로 차세대 제트 엔진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이에요. 발표된 숫자를 하나씩 읽어보면 영국 정부 보도자료에 나온 숫자는 다섯 가지로 압축돼요. 첫째는 프로그램 규모로, 10년에 걸쳐 25억 파운드를 공동으로 투입해요. 둘째는 일자리로, 이 협약이 2029년 말까지 3,300개 일자리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어요. 셋째는 장기 효과로, 롤스로이스가 추정하기로 영국 엔진이 단일 통로 항공기에 실리면 프로그램 기간 전체에 걸쳐 영국 경제에 1,200억 파운드를 더할 수 있다고 했어요. 넷째는 산업 규모로, 영국 항공우주 산업은 약 11만 3,000명을 고용하고 해마다 460억 파운드 넘는 가치를 영국 경제에 가져온다고 소개했어요. 다섯째는 시장 규모로, 항공우주 기술 연구소 추정에 따르면 전 세계 민간 항공우주 시장은 2050년까지 연 2,200억 파운드가 되고, 그중 단일 통로 항공기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해요. 여기서 1,200억 파운드는 정부의 확정 계획이 아니라 롤스로이스의 추...

미국 9월 상품 무역적자 1,349억 달러, 자본재 수입 77% 급증의 무게

이미지
미국 9월 상품 무역적자는 1,349억 달러로 8월보다 28억 달러 늘었어요. 수출도 2,092억 달러로 늘었는데 적자가 커진 이유는 수입이 3,441억 달러까지 불어났기 때문이에요. 그 한가운데에는 자본재 수입이 1년 전보다 77.2% 늘었다는 숫자가 있는데, 자본재를 빼면 수입은 오히려 줄었어요. 이 흐름이 목요일 발표될 3분기 GDP 속보치와 어떻게 이어질까요? 9월 미국 상품 무역적자 1,349억 달러, 먼저 숫자부터 확인해요 미국 상무부 산하 센서스국은 현지시간 10월 28일 오전 8시 30분에 9월 속보 경제지표 보고서를 내놓았어요. 한국시간으로는 같은 날 밤 9시 30분이에요. 이 보고서에는 상품 무역, 도매 재고, 소매 재고 세 가지 속보치가 한꺼번에 담겨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상품 무역수지부터 차근차근 풀어 볼게요. 센서스국 발표에 따르면 9월 상품 무역적자는 1,349억 달러예요. 8월 1,321억 달러보다 28억 달러, 비율로는 2.1% 늘어난 규모예요. 여기서 하나 짚을 점이 있어요. 한 달 전 보고서에서 8월 적자는 1,326억 달러로 발표됐는데, 이번 보고서에서 1,321억 달러로 수정됐어요. 그래서 증가폭은 처음 발표된 숫자가 아니라 수정된 8월 숫자를 기준으로 계산한 값이에요.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이 적자가 2025년 3월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어요. 이 비교는 센서스국 보고서에 직접 적혀 있지는 않아서, 두 매체의 보도 내용으로만 참고해 주세요. 로이터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는 1,302억 달러였다고 해요. 한 매체의 집계이긴 하지만, 이를 기준으로 하면 실제 적자가 전망치보다 약 47억 달러 컸던 셈이에요. 월별 흐름도 함께 볼까요. 7월 적자는 1,189억 달러, 8월은 1,321억 달러, 9월은 1,349억 달러로 석 달 연속 커졌어요. 세 달을 단순 합산하면 3분기 상품 적자는 약 3,858억 달러이고, 월평균으로는 약 1,286억 달러예요. 1년 전인 2025년 9월 적자 82...